2016년 6월 12일 일요일

Mexican food 토스타다 Tostadas, 멕시칸 가정 요리, 멕시코 음식

Mexican food 멕시칸 가정 요리
멕시코 음식
멕시칸 음식 토스타다 Tostadas
 
토스타다는 타코, 브리또 등에 비해
한국에서는 아직 알려져있지 않은 멕시코 요리인 같아요.
멕시칸 음식 전문점에 가면 토스타다 메뉴는 많이 안보이더라구요.
 
토스타다는 간단해서 집에서 만들어먹기 좋아요~!
멕시코 요리는 재료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어먹을 있어요...
주방에서 지지고 볶고 찌고 안해도 되는 요리입니다. ㅋㅋㅋ
 
멕시칸 요리는 재료를 식탁에 준비해 놓으면
본인이 먹을 음식을 본인이 직접 만들어 먹을 있다는 장점! 이자 단점...(귀차니스트들에게는 단점 ㅋㅋㅋ)
(타코, 브리또, 토스타다 같은 요리들...~~)​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는 듬뿍 넣을 있고~
자기가 먹을 만큼! 만들어 먹을  있구요.
 
그래서 특히나 토스타다를 먹을 때는 각자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져서,
다른 사람 토스타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ㅎㅎ
그사람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나~ 들여다볼 수도 있구요. ^^
남편은주로 비프, 양파치즈와 할라피뇨를 많이 넣어서 만들어 먹고,
저는 리프라이드빈과 치즈 듬뿍! ~ ㅋㅋ!
시어머니는 비프를 좋아하셔서 비프를 왕듬뿍 넣은 토스타다를 구경할 있지요. ㅎㅎ
재미있는건,
토스타다 만들어 먹는 날마다 입맛 당기는 재료가 달라서,
항상 똑같은 토스타다가 만들어지진 않는다는거에요. ㅎㅎ
새콤한게 입맛 당기면, 살사소스와 핫소스 왕창 투하시키고~
매운게 당기면, 핫소스와 할리피뇨를 한입 베어 먹을때마다 처묵처묵 합니다. ㅋㅋㅋ
토스타다는 이렇게 고객 커스터마이즈드 customized ㅋㅋ 요리입니당.
귀차니즘 고객 ex) 귀차니스트 남편 또는 아내/바쁜 수험생 자녀는
"그냥 알아서 맛있게 만들어서 식탁에 놔줘" 라고 할겁니당. ㅋㅋㅋㅋㅋ
,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음식 포스팅인데 설명이 주절주절ㅋㅋ
이제 만드는법 설명드릴게요~!
 
토스타다 재료 : 토띠아(Corn Tortilla), 다진 쇠고기, 양파 또는 대파토마토, 리프라이드빈(Refried beans), 양상추, 치즈, 할라피뇨, 살사 소스, 핫소스

1. 양파, 대파토마토, 양상추, 치즈를 잘게 컷팅.
 
2.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리프라이드빈 1통을 넣어 따뜻하게 데워줌.

이렇게 생긴 리프라이드 캔이구요~
저기 사이트에서 파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태원 마트에 직접 가서 구입하곤 했어요. ^^
 
 
3. 다진 쇠고기(ground beef) 볶아서 양념.
양념은 양파/마늘파우더/후추/큐민/카이엔페퍼/파프리카파우더...
 
4. 토띠야를 기름에 튀겨서 단단한 칩으로 만들어 .
미국에서는 마트에서 이미 튀겨진 단단한 토티아를 쉽게 있지만,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힘드니, 토띠아를 사서 기름에 한번 튀겨주면 되요!
 
5. 이제 재료 준비는 토스타다를 만들어 먹을까요.~!
 
먼저 리프라이드빈을 토티아에 발라주고~
쇠고기, 양파, 토마토, 치즈 양상추, 할라피뇨.
원하는 재료, 원하는 만큼 올려서~
위에 살사소스 또는 핫소스를 뿌리고,
피자처럼 들고 먹으면 됩니당. ㅎㅎㅎ

이건 미국에서 시어머님이 해주신 토스타다 입니다.
와카몰리(과카몰리) Guacamole 를 사이드로 함께 먹으면 맛잇죠. :)




이것도 제가 미국에 방문했을  어머님이 해주신 토스타다~!
이때는 그린살사소스와 함께 먹었어요. :)
여름에는 이렇게 green salsa sauce (Salsa verde) 먹어요.
초록색 토마토로 만들어서 저렇게 초록색 살사 소스가 되는~
라임을 더해서 상큼하게 먹을 있어요.
더운 여름에 그린 살사소스와 라임, 그린 핫소스 이런 조합으로 멕시칸 음식에 자주 애용되요 :)
이때 사워 크림(sour cream) 함께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확실히 색다른 맛이 나요.

저희는 쇠고기 섭취를 줄이자는 취지로,
가끔 집에서 베지테리안 스타일로 만들어 먹기도 해요.
재료 중에서 쇠고기만 빼고 먹어도 맛나요~^^!
이렇게 고기를 빼고 먹으면 속이 가볍고 소화도 잘되요.



한번쯤 집에서 토스타다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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